평상시에도 성북천을 자주 걷는데 우연히 현수막을 보고 이왕 걸을거 좋은 일에 힘을 보태고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종량제봉투 한 장과 위생비닐을 끼고 출발지점인 하늘다리부터 구석구석 살피며  비닐봉지, 홍보용 책자 등등 크고 작은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비도 조금씩 내리고 쌀쌀한 날씨였지만 세번째구간까지 완료하고 나니 뿌듯하고 기분좋은 설렘에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앞으로도 성북의 아름답고 깨끗한 성북천이 될 수 있도록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